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앨런 아이버슨 (문단 편집) == 짧은 전성기의 원인 == 전술적으로 그를 활용한 전술은 지역방어 도입 이후 하락세를 맞이 했으나 사실 아이버슨의 개인 성적은 지역방어에 큰 영향을 받지 않았고 지역방어 도입 이후에도 기량이나 기록면에서도 별 변화가 없었다.[* 많은 사람들이 오해를 하는 것 중 하나인데, 맨투맨 시절이라고 무조건 1대1로 수비한 것이 아니고 [[뉴욕 닉스]]나 [[시카고 불스]], [[시애틀 슈퍼소닉스]] 같은 팀들은 로테이션을 통해 강력한 팀수비를 자랑했다. 또한 지역방어가 재도입된 현재에도 대부분의 팀들은 지역방어와 맨투맨 수비를 조합한 형태를 운영하거나, 아예 지역방어를 거의 쓰지 않는 팀도 있다. 지역방어가 돌파견제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운동능력이 뛰어난 [[전미 농구 협회|NBA]] 선수들 상대로는 한계가 있다.] [[전미 농구 협회|NBA]]에서 지역방어가 재도입된게 2001-02 시즌부터인데, 도입 전인 01 시즌에 31.1점을 기록한 아이버슨은 도입 이후에 31.4점을 기록했다. 필드골 성공률이 42%에서 39.8%로 하락하긴 했지만 어차피 그 다음 시즌에 41.4%로 다시 올라왔고 이후에도 아이버슨의 야투율은 도입 전과 별 다를게 없는 4할대 초중반 수준에 머물렀다.[* 지역방어의 도입 초창기라서 그런 거 아니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지역방어의 개념은 이전에도 존재했을 뿐만 아니라, NCAA에서는 각종 지역방어 전술이 새롭게 등장하거나 강팀의 필수조건이 될만큼 적극 사용된 전략이었다. NBA에서는 리그의 흥행을 위해 제외되었지만, 이미 지역방어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선수들이었기에 대인방어에서도 교묘하게 지역방어를 사용해왔고, 당연히 지역방어 도입 후에도 별다른 적응기가 필요없었다.] 또한 아이버슨이 맨투맨 수비 시절에 평균 30점을 넘긴건 01 시즌 단 한번 뿐인데, 지역방어 하에서는 02, 05, 06시즌 세번을 넘겼으며 커리어 하이인 60점도 06 시즌에 나왔다. 물론 득점왕 횟수로만 보면 맨투맨 시절에 두번, 지역방어 시절에 두번씩이다. 실제로 지역방어 도입 이후에도 팀들은 맨투맨 수비를 기본으로 썼으며, 지역방어는 간헐적으로 쓰곤 했다. 지역방어는 아이버슨같은 슬래셔들이 돌파하는 레인을 차단하는 효과도 있었으나, 기본적으로 운동능력이 뛰어난 [[전미 농구 협회|NBA]] 선수들을 막는데는 한계가 있었다. 실제로 도입 전에는 슬래셔들이 큰 타격을 입고 점프슈터로 변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으나, 기본적으로 적응기간을 겪은 이후엔 돌파비중이 예전과 비슷해졌다. 위에 언급했다시피 아이버슨은 점퍼능력이 향상된 것도 아닌데 도입 이후에 잠깐만 하락하고 예년수준으로 돌아온 것만 보면 알 수 있다. 추가로 [[전미 농구 협회|NBA]]는 04-05시즌부터 강화된 핸드체킹룰 금지룰을 도입해 돌파가 더욱 쉬워져, 2020년에 이른 현재에 있어서는 돌파의 비중이 과거에 비해 비약적으로 늘었다. 이와 같은 이유에는 "NBA식 지역방어"가 돌파를 막는데 그렇게까지 효과적인 건 아니기 때문이다.[* 효과가 없다는 건 아니다. 체구가 작고 점퍼가 비교적 약한 선수들에겐 간헐적으로 쓸 경우 어느 정도 효과가 있다.] 지역방어에서 골밑까지 돌파하는 수비수를 막는데 가장 효과적인 선수는 바로 페인트존에서 버티는 rim protector이다. 돌파하는 선수들은 보통 센터나 파워포워드가 맡는 rim protector에 비해 덩치가 훨씬 작은 경우가 많으므로 이들의 높이에 부담스러워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 이 때문에 [[팀 던컨]] 시절 [[샌안토니오 스퍼스]] 같이 뛰어난 골밑 수비수가 있는 경우 [[브루스 보웬]]같은 외곽수비수들이 찰싹 붙어 점퍼를 막는 동시에 골밑으로는 오히려 길을 열어주는 경우도 있다. (물론 가능하면 돌파도 견제하는게 기본이나 둘 중 하나라면 점퍼를 막는 것) 오리지널 지역방어에서 2-3 zone을 하면 페인트존 부근에 [[센터(농구)|센터]]가 계속 있을 수 있어 돌파를 막는데 효과적이다. 문제는 [[전미 농구 협회|NBA]]는 수비3초룰 때문에 이런 식의 수비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또한 [[전미 농구 협회|NBA]] 선수들은 기본적으로 운동능력과 개인기량이 뛰어나기 때문에 저런 식으로 선수가 한 곳에 짱박혀서 하는 수비는 불가능하다. 이 때문에 [[전미 농구 협회|NBA]]는 현재 맨투맨을 기본으로 2-3 zone, 3-2 zone, 1-3-1 zone 등 다양한 지역방어를 '''간헐적으로''' 쓰는 식이며 지역방어를 아예 안 쓰는 팀도 적지 않다. 애초에 현 지역방어 체제 하에서 과거 어느 때와 비교도 할 수 없이 돌파비중이 늘었다는 걸 생각해보자. 물론 아이버슨의 전성기 때는 04년의 2차 핸드체킹룰 도입 전이고 3점의 비중이 지금보다 적어 코트를 좁게 쓰고 외곽 수비시 손을 쓸 수 있어 돌파가 더 어려웠지만, 지역방어 하나로 아이버슨의 위력이나 그를 활용한 전술이 유의미하게 감소했다고 볼 수는 없다. 실제로 아이버슨 본인의 기량이나 리그 내 위상은 별 차이가 없었으며, 02, 03시즌에 올-NBA세컨드팀, 05년에는 퍼스트팀에 올랐다. 득점스탯만 좋은 선수에게 올-NBA팀을 줄 정도로 [[전미 농구 협회|NBA]]가 호구리그는 아니다. 그는 분명 '''지역방어 이후에도 몇년간 리그 최정상급 선수였다.''' 실제로 아이버슨이 하락세를 겪게 된 것은 나이가 들면서 그의 플레이 스타일과 체격조건으로 인한 한계에 부딪혔기 때문이었다. 아이버슨은 NBA 득점원으로서 단신이라는 한계를 엄청난 운동량과 운동능력으로 커버한 케이스이며, 외곽슛이 뛰어나지는 않지만 엄청난 스피드로 수비진을 뒤흔들며 공격 기회를 찾는 스타일이다. 당연하지만 나이를 먹으며 발이 느려질수록 이런 스타일은 한계를 보일 수밖에 없다. 게다가 수비도 별로 뛰어나지 않은 선수가 득점력이 무뎌진다면 가치는 수직하락하게 된다. 두 번째로는 아이버슨이 본인 중심으로 전술이 짜여진 팀에서는 빛날 수 있는 선수였지만 그 위주로 짜기가 굉장히 까다로운 선수였으며, 자기 위주로 가지 못할 때 스타일의 변화를 갖는 타입의 선수도 아니었다. 실제로 그의 하락세가 본격화된 건 [[덴버 너기츠]] 트레이드 이후였는데, 비록 [[포인트 가드|PG]]로 돌아왔지만 볼소유시간이 긴 아이버슨과 [[덴버 너기츠|덴버]]의 에이스 [[카멜로 앤서니]]는 잘 맞는 조합이 아니었다. 점프를 못하게 된 [[크리스 웨버]]도 마찬가지였지만 [[카멜로 앤서니|멜로]]는 코너맨 포워드이자 [[코비 브라이언트]]와 같이 베이스라인 1대1에서 강한 선수라 아이버슨과 같이 코트에 있으면 아이버슨의 장점을 전혀 살리지 못한다. 아이버슨의 공간창출능력을 활용할수 있는 피니시 능력이나 활동량을 가진것도 아니었고 아이버슨도 오프볼을 활용할 수 없는 [[포인트 가드]]로 돌아와 [[카멜로 앤서니|멜로]]와 돌아가면서 아이솔레이션만 돌리다가 실패를 맛보게 된다. 결국 09 시즌에 [[천시 빌럽스]]와 트레이드되어 [[디트로이트 피스톤즈]]에 합류했는데, [[디트로이트 피스톤즈]]에서 별다른 반향을 일으키지 못하는 동안 [[천시 빌럽스]]가 합류한 [[덴버 너기츠]]는 승승장구하며 서부 컨퍼런스 결승까지 진출, 가치가 더욱 떨어지게 된다. 여기에 앞서 언급한 체격 조건의 한계와 함께 부상 문제가 더해지는데, 아이버슨은 작은 체구에도 다이나믹한 플레이 스타일을 유지했으므로 크고 작은 부상이 끊이지 않는 선수였다. 그러나 특유의 강한 정신력으로 왠만한 부상은 참고 뛰었으며, 그의 시그니쳐 신발인 Answer 시리즈에서는 그가 당한 수많은 부상을 적어놓은 제품을 내놓으며 "전사"로서 그의 이미지를 강조하곤 했다. 문제는 나이가 들면서 한계가 온 것. 특히 2000년대 후반이 되면, 30대를 넘긴 부상많은 단신 가드는 거의 가치가 없어지게 된다. 결국 아이버슨은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1년 베테랑 미니멈 계약을 맺게 되지만 앞서 언급한 "이기적인" 면모가 발목을 잡게 된다. 실력이 예전만 못하면 예전보다 작아진 역할을 받아들여야 하는데 벤치 멤버로 뛰는 걸 공개적으로 거부하다가 "개인적인 이유로" 팀을 이탈하고 [[멤피스 그리즐리스]]로부터 11월 16일에 방출된 것. 즉, 아이버슨이 비교적 빨리 하락세를 맞이하게 된 것은 슛이 뛰어나지 않은 슬래셔형 단신 가드라는 신체적 한계, 그리고 그에 맞춰 팀을 만들기 힘든 선수인데도 본인이 변화하거나 적응할 의지를 보이지 않았다는 정신적 한계가 둘 다 있었던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